저번 포스팅 때 파티션 설정까지 해줬으니 이제 그 위의 과정들을 한 번 해보려고 한다. 환경은 저번 포스팅과 동일하게 VM에 있는 칼리리눅스로 실습을 진행하였고 추후 포스팅하게 될 환경은 대부분 우분투일 것 같다.
먼저 fdisk -l 이라는 명령어를 통해 현재 디스크 상태를 확인해보면
저번 포스팅 때 5G, 7G 하드디스크를 추가해줬기 때문에 위 그림처럼 총 3개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이제 물리 볼륨을 만들어보자.
Physical Volume create -> pvcreate 명령어를 통해 물리 볼륨을 만들 수 있다. 5G 디스크의 이름이 /dev/sdb1, 7G 디스크는 /dev/sdc1이므로 위 그림처럼 해주면 Physical Volume 즉, 물리 볼륨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이제 물리 볼륨을 만들어줬으니 볼륨 그룹을 만들어주자. 필자의 경우 이 2개의 물리 볼륨을 하나의 볼륨 그룹을 만들 것이지만 각 물리 볼륨을 하나의 볼륨 그룹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(즉, /dev/sdb1을 하나의 그룹으로, /dev/sdc1을 하나의 그룹으로 한다는 말). 상황 따라 해주면 된다.
Volume Group create -> vgcreate 명령어를 통해 볼륨 그룹을 만들 수 있다. 뒤의 vg는 이름이라서 설정하고 싶은대로 설정해주면 되고 어떤 물리볼륨을 그룹으로 묶어줄 것인지를 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뒤에 /dev/sdb1 /dev/sdc1를 써준 것이다. 종합하면 물리볼륨 /dev/sdb1, /dev/sdc1을 vg라는 이름의 볼륨 그룹으로 만들어준다는 의미이다. 볼륨그룹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려면 vgdisplay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된다.
볼륨 그룹을 만들었으니 이제 논리 볼륨을 만들어보자. 위와 똑같다.
Logical Volume create -> lvcreate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.
위 그림의 옵션들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
option
-L: LV의 사이즈를 지정하는 옵션으로 K(kilobytes), M(megabytes), G(gigabytes), T(terabyt
es) 단위를 붙여 지정할 수 있다.
-l: 이 역시 LV의 사이즈를 지정하는 옵션이지만 -L 옵션과 다르게PE의 개수로 용량을 지정한다.
(참고 : 보통 1PE당 4MB)
-n: LV의 이름을 지정하는 옵션이다.
참고 블로그 : http://attiadmin.guyweb.co.kr/linux/lvm.html
사이즈를 9.99GiB로 했는데 그냥 9.99G로 써줘도 된다. 정리하면 vg라는 이름의 볼륨 그룹을 9.99G 사이즈의 lv라는 이름의 논리 볼륨으로 만들겠다는 의미이다. 이 역시도 필자는 하나의 논리 볼륨으로만 만들었으나 상황에 따라 여러 개의 논리 볼륨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. 이렇게 하면 볼륨 그룹 경로에 논리 볼륨이 만들어진다. /dev/vg 경로로 가보면
lv라는 이름의 논리볼륨이 만들어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.
이제 논리 볼륨을 파일시스템으로 만들어주자.
Make File System -> mkfs 명령어를 통해 해당 논리 볼륨을 파일시스템으로 만들어준다. 이 때 파일시스템 타입(ext2, ext3, ext4 등)을 정해서 포맷하여 파일시스템을 생성해줘야 하므로 mkfs.ext3 이런 식으로 써주는 것이다.
파일시스템도 생성했으니 이제 마운트를 시켜주자.
파일시스템을 마운트시킬 디렉토리를 하나 만들고 해당 디렉토리에다가 만들어 준 파일시스템을 마운트시키면 된다. 마운트가 잘 됐으면 df -h를 통해 마운트시킨 파일시스템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. df는 disk free라고 해서 disk의 사용량을 보여주는 명령어이다. -h 옵션은 human-readable이라고 해서 읽기 쉬운 단위로 표현해주는 옵션이다. 여기까지 다 해줬으면 이제 컴퓨터가 부팅될 때마다 마운트 된 파일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설정을 해줘야 한다.
vi /etc/fstab
/etc/fstab을 열어서 마운트시킨 파일시스템의 정보를 추가해주면 된다.